Mac Time Machine 설정 방법
외장 SSD 백업부터 파일 복원까지
Mac의 Time Machine을 외장 디스크로 처음 설정하는 절차와 백업 주기·제외 폴더, 첫 백업이 끝났는지 확인하는 방법, 실제로 파일을 복원해 보는 절차, 백업이 안 될 때 확인할 것을 정리합니다.

목차
Time Machine은 외장 디스크를 연결하고 몇 번 클릭하면 바로 돌아갑니다. 문제는 “돌아가고 있다”는 표시와 “실제로 복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백업 아이콘이 도는 걸 보고 안심했는데, 막상 중요한 파일을 복원하려는 순간 디스크가 안 보이거나 암호를 몰라 못 여는 경우가 생깁니다. 설정 화면을 나열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첫 백업을 완료한 뒤 실제로 파일 하나를 복원해서 확인하는 절차까지 짚습니다.
Mac 자체에는 로컬 스냅샷이라는 별도의 임시 복구 기능도 있지만, 이 둘은 다른 장치입니다. 로컬 스냅샷은 시동 디스크 안에 짧은 기간만 남는 임시 기록이라 디스크 자체가 고장 나면 함께 사라지고, 디스크 공간이 부족해지면 시스템이 알아서 지웁니다. 외장 디스크나 네트워크 장치에 따로 저장되는 Time Machine 백업만이 Mac 본체가 고장 나거나 분실돼도 남아 있는 복구 수단입니다. 지금부터 다루는 절차는 이 Time Machine 백업 쪽입니다.
Time Machine이 지켜 주지 못하는 것
Time Machine은 디스크에 저장된 파일을 되살려 주는 도구이지, 모든 사고를 막아 주는 만능 장치는 아닙니다. 백업 디스크를 Mac 바로 옆에 두고 쓴다면, 화재나 도난, 물에 젖는 사고처럼 Mac과 디스크에 동시에 닥치는 사고에는 무력합니다. 원본과 백업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 그 공간 자체에 일어나는 사고는 둘 다 함께 잃는다는 뜻입니다. 정말 중요한 자료라면 Time Machine 백업 하나만으로 끝내지 않고, 클라우드 저장소나 다른 장소에 있는 디스크에 한 번 더 복사해 두는 이중화를 고려할 만합니다. Time Machine은 “오늘 실수로 지운 파일을 어제 상태로 되돌리는” 용도에 가장 강하고, “건물 전체에 닥치는 재해”까지는 책임지지 않는 도구라는 점을 분명히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백업용 디스크 고르기
Time Machine은 Mac에 직접 연결한 외장 저장 장치, 같은 네트워크의 다른 Mac(그 Mac의 내장 디스크나 거기 연결된 외장 디스크), NAS(네트워크에 연결해 여러 기기가 함께 쓰는 저장 장치), 또는 AirPort Time Capsule 같은 구형 Apple 네트워크 장치의 디스크를 백업 대상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NAS는 Mac이 파일을 주고받는 방식인 SMB를 지원해야 하고, 더 오래된 방식인 AFP로 연결하는 NAS 백업은 최신 macOS에서는 지원하지 않으니 NAS를 쓴다면 SMB 지원 여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디스크 용량과 백업 주기를 정하는 기준은 저장 장치 종류별 선택 기준과 함께 NAS와 외장하드 비교에서 다뤘습니다. 짧게만 말하면, Mac 저장 용량의 두 배 이상인 디스크를 고르는 것이 공식 권장이고, 이보다 작으면 오래된 백업이 더 빨리 지워집니다.
디스크 종류는 하드디스크(HDD)와 SSD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Time Machine은 둘 다 지원합니다. SSD는 속도가 빨라 백업과 복원이 더 짧게 끝나지만 같은 용량에서 가격이 더 높고, HDD는 가격 대비 용량이 커 큰 백업 공간을 저렴하게 확보하려는 경우에 유리합니다. 매일 여러 번 백업이 돌아가는 Mac이라면 SSD 쪽이 백업이 끝나길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 줍니다.
AirPort Time Capsule이나 AirPort Extreme은 Apple이 더 이상 만들지 않는 구형 네트워크 장치입니다. 이미 집에 있다면 백업 대상으로 계속 쓸 수 있지만, 새로 장비를 마련하는 상황이라면 굳이 이 제품을 찾을 필요는 없고 USB·Thunderbolt로 바로 연결하는 외장 디스크나 SMB를 지원하는 NAS 쪽이 더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노트북이라면 외장 디스크를 매번 꺼내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이 번거로움 때문에 백업이 뜸해지는 경우가 많아, 책상에 거치해 두고 쓰는 Mac이라면 디스크를 꽂아 둔 채로 쓰는 것이 백업 빈도를 지키는 데 유리합니다.
설정 전에 반드시 확인할 것
연결한 디스크에 기존 데이터가 있다면, Time Machine이 그 디스크를 백업용으로 쓸 수 있도록 지울 것인지 물어보는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메시지가 뜬다는 것은 “예”를 누르면 그 디스크의 기존 내용이 전부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외장 디스크에 남겨 둬야 할 파일이 있다면, Time Machine 설정 전에 먼저 다른 곳으로 옮겨 두어야 합니다.
디스크를 Time Machine 전용으로 쓸지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디스크에 다른 파일을 같이 보관하면 백업에 쓸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오래된 백업이 더 빨리 삭제됩니다.
암호화 백업을 켜면 백업 암호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암호는 나중에 백업에서 파일을 복원할 때 다시 필요합니다. 암호를 잊으면 복원 자체가 막히고, 따로 복구할 방법도 없습니다. 비밀번호 관리 앱 같은 곳에 반드시 암호를 저장해 둡니다.
암호화를 켜야 할지 고민된다면 그 디스크가 집 밖으로 나갈 일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노트북과 함께 들고 다니는 외장 디스크나, 분실·도난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 두는 디스크라면 암호화를 켜서 디스크만 따로 열리는 상황을 막는 쪽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집 안에 고정해 두고 Mac에만 연결하는 디스크라면 암호화 없이도 큰 위험은 아니지만, 암호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면 켜 두는 쪽이 손해는 없습니다.
Time Machine 처음 설정하기
- 백업용 외장 디스크를 Mac에 연결합니다.
- Apple 메뉴에서 시스템 설정을 열고 일반 → Time Machine으로 들어갑니다.
- 처음 설정하는 경우 백업 디스크 추가를 클릭합니다(이미 디스크가 하나 있고 추가하는 경우는 + 버튼).
- 목록에서 백업에 쓸 디스크를 선택합니다.
- 디스크 설정을 눌러 암호화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켭니다.
- 설정을 마치면 백업이 바로 시작됩니다. 메뉴 막대의 Time Machine 아이콘을 보면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 이름은 macOS 버전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예전 macOS에는 “Time Machine 환경설정”이라는 별도 창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스템 설정 안의 한 항목으로 통합돼 있습니다. 오래된 macOS를 쓰고 있다면 화면 구성이 이 글과 다를 수 있습니다.
디스크를 여러 개 추가해 둘 수도 있습니다. 백업 디스크를 두 개 등록해 두면 Time Machine은 두 디스크를 번갈아 가며 백업합니다. 이렇게 하면 한쪽 디스크가 고장 나거나 분실돼도 다른 쪽에 비교적 최근 백업이 남아 있어 복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만 번갈아 백업하는 방식이라 한 디스크만 쓸 때보다 특정 시점의 백업 간격이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백업 주기와 제외 폴더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으면 Time Machine은 지난 24시간은 시간별로, 지난달까지는 일별로, 그 이전은 주별로 백업을 자동으로 쌓습니다. 빈도를 바꾸거나 수동 백업으로 전환하려면 메뉴 막대의 Time Machine 메뉴에서 Time Machine 설정 열기를 고른 뒤 옵션에서 백업 빈도를 조정합니다.
같은 옵션 화면에서 백업에서 제외 목록에 폴더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용량이 큰 캐시 폴더나 가상머신 이미지처럼 굳이 매번 백업할 필요가 없는 폴더를 여기에 추가하면 디스크 공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서 자동 백업을 선택했다면 배터리 전원으로도 백업할지 정하는 항목도 같은 화면에 나타납니다.
제외 목록에 자주 올라가는 후보는 가상머신 소프트웨어가 만드는 이미지 파일, 개발 도구가 쌓아 두는 빌드 캐시, 다운로드 폴더 안에 오래 방치된 설치 파일처럼 “다시 받으면 되는” 종류입니다. 반대로 사진, 문서, 메일처럼 다시 만들 수 없는 데이터는 제외 목록에 넣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제외한 폴더는 그 Mac이 고장 나거나 디스크가 망가졌을 때 Time Machine으로 되살릴 수 없다는 뜻이므로, 폴더를 추가하기 전에 “이게 없어져도 다른 방법으로 구할 수 있는가”를 한 번 자문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노트북에서 자동 백업을 쓸 때 배터리 전원 백업을 꺼 두면, 전원에 연결돼 있을 때만 백업이 돌아갑니다. 외출이 많아 전원 연결 시간이 짧다면 백업 간격이 벌어질 수 있으니, 이 경우에는 배터리 전원 백업을 켜 두는 쪽이 백업 공백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다만 배터리 소모가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의 비용입니다.
백업 디스크가 가득 차면 가장 오래된 백업부터 자동으로 삭제되며 별도 확인 창은 뜨지 않습니다. 디스크 공간이 빠르게 줄어드는 것이 걱정된다면 제외 목록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첫 백업이 끝났는지 확인하기
처음 백업은 Mac에 있는 데이터 전체를 복사하므로 데이터 양에 따라 몇 시간씩 걸릴 수 있습니다. 메뉴 막대의 Time Machine 아이콘을 클릭하면 지금 백업이 진행 중인지, 마지막 백업이 언제 끝났는지가 표시됩니다. 아이콘이 메뉴 막대에 안 보이면 시스템 설정의 메뉴 막대 항목에서 Time Machine 표시를 켜야 합니다.
백업이 끝난 뒤 디스크를 분리했다가 다시 연결하면, Time Machine은 분리돼 있던 동안 쌓인 변경 사항을 이어서 백업합니다. 처음부터 다시 전체를 복사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Mac을 한 디스크에 백업할 수 있을까
집에 Mac이 여러 대 있다면 디스크 하나를 여러 Mac이 함께 쓸 수 있는지가 궁금할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Time Machine은 디스크 안에 Mac별로 구분된 백업을 따로 저장하므로, 용량이 충분하다면 한 디스크에 여러 Mac의 백업을 담아도 됩니다. 다만 디스크 용량은 “가장 큰 Mac 저장 용량의 두 배”가 아니라 함께 백업할 Mac들의 저장 용량을 모두 더한 뒤 두 배 이상으로 넉넉하게 잡아야 각 Mac의 백업이 서로의 공간을 빨리 잡아먹지 않습니다. 네트워크로 공유하는 NAS라면 이런 다중 Mac 백업이 특히 자연스럽고, 외장 디스크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라면 그때그때 디스크를 옮겨 꽂아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확인: 파일 복원하기
백업이 “완료”로 표시되는 것과 그 백업으로 실제 파일을 되살릴 수 있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파일을 지우기 전에, 테스트용 문서로 복원이 실제로 되는지 먼저 확인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테스트로 쓸 문서를 하나 만들고, 최소 한 번의 백업이 그 문서를 포함해 끝난 뒤 내용을 살짝 바꾸거나 다른 폴더로 옮겨 둡니다.
- 복원하려는 파일이 원래 있던 폴더를 Finder에서 엽니다(데스크탑에 있던 파일이면 이 단계는 건너뛸 수 있습니다).
- Spotlight(화면 오른쪽 위 돋보기 아이콘 또는
Command+Space)에서 “Time Machine”을 입력해 실행합니다. 백업 디스크가 연결돼 있지 않으면 연결하라는 안내가 먼저 나옵니다. 메뉴 막대의 Time Machine 아이콘을 클릭해 Time Machine 백업 탐색을 선택해도 같은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 Finder 창 옆의 화살표를 눌러 원하는 시점으로 이동합니다. 선택한 시점은 화면 오른쪽 타임라인에 표시됩니다.
- 되살릴 파일이나 폴더를 선택하고 복원을 누릅니다. 파일은 원래 있던 위치로 돌아갑니다.
복원한 파일을 실제로 열어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테스트를 마칩니다. “복원됨”이라는 표시만 보고 끝내지 않고, 파일을 열어 본문이나 사진이 깨지지 않았는지 직접 확인해야 진짜 검증입니다. 이 확인을 한 번만 해 두면, 실제로 급한 상황이 왔을 때 복원 절차 자체를 처음 겪으며 당황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일부 앱에서는 Time Machine 화면 전체로 들어가지 않고도 파일 → 다음으로 복귀 → 모든 버전 탐색 메뉴로 그 문서의 과거 버전만 바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문서 하나만 되돌리고 싶을 때는 이 방법이 더 빠릅니다.
폴더 전체를 통째로 복원할 때는 과정이 조금 더 오래 걸립니다. 폴더 안 파일 수가 많을수록 Finder가 하나씩 비교하고 복사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용량이 큰 폴더를 복원할 때는 중간에 진행률 표시줄이 멈춘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 복사가 끝났다는 알림이 뜨기 전까지는 디스크를 분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복사 중간에 디스크를 뽑으면 그 폴더의 일부 파일만 복원된 상태로 남을 수 있습니다.
다른 Mac으로 옮길 때도 이 백업을 쓸 수 있을까
Time Machine 백업은 파일 복원뿐 아니라 Mac을 완전히 바꾸거나 초기화한 뒤 전체 환경을 되살릴 때도 씁니다. 새 Mac을 처음 켜거나 macOS를 다시 설치한 뒤 나오는 설정 마법사에서 “Time Machine 백업에서”를 고르면, 앱과 설정, 파일을 통째로 옮겨올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다룬 것은 평소에 쓰는 파일 하나를 되살리는 절차이고, Mac 전체를 옮기는 마이그레이션은 확인할 것이 더 많아 별도로 다룰 주제입니다.
FileVault를 쓰면 백업이 지연될 수 있다
Mac에 FileVault(시동 디스크 암호화)를 켜 두었다면 한 가지 더 알아 둬야 할 동작이 있습니다. Apple은 일부 파일에 접근할 수 없어 백업이 지연되거나 완료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뜨는 경우, Time Machine이 보호된 파일에 접근하려면 Mac의 잠금을 해제해야 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즉 FileVault로 암호화된 상태에서 로그인하지 않은 채로 오래 두면, 그 사이의 백업이 보호된 파일을 건너뛰거나 밀릴 수 있습니다. “모든 백업이 무조건 멈춘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지만, 밤새 로그아웃 상태로 두는 습관이 있다면 “분명히 자동으로 빠짐없이 백업됐을 것”이라는 가정도 그대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FileVault와 Time Machine을 함께 쓴다면 잠금을 해제한 상태로 수동 백업을 한 번씩 실행해 보거나,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로그인해 밀린 백업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래된 백업 중 일부만 골라 지우기
디스크 공간이 부족해지면 Time Machine은 가장 오래된 백업부터 자동으로 지우면서 공간을 관리합니다(위 “백업 주기와 제외 폴더” 참고). 이 자동 정리로 충분하다면 따로 손댈 필요가 없고, 일반적인 설정 범위에서는 이 자동 정리에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Finder의 복원 화면에서 백업을 우클릭해 특정 시점만 지우는 방법은 디스크 포맷(APFS·Mac OS 확장)과 macOS 버전에 따라 동작이 달라 이 글에서 모든 환경에 통하는 절차라고 보장할 수 없고, 터미널 명령으로 특정 백업을 영구히 지우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한번 지운 백업은 복구할 수 없는 고급 작업이라 백업을 처음 설정하는 단계에서 함께 다룰 내용은 아닙니다. 디스크 공간이 계속 부족하다면 명령으로 과거 백업을 솎아내기보다 더 큰 디스크로 바꾸거나 제외 목록을 먼저 점검하는 쪽이 초보자에게 더 안전한 해결책입니다.
백업 디스크의 남은 용량 확인하기
디스크 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Finder에서 그 디스크를 선택한 뒤 Command+I로 정보 창을 열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ime Machine은 디스크가 가득 차기 전까지는 별다른 경고 없이 조용히 오래된 백업을 지우면서 공간을 관리하므로, 평소에는 이 과정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디스크 용량이 유난히 빨리 줄어든다고 느껴지면, 제외 목록에 큰 폴더를 추가하지 않은 상태로 용량이 큰 파일(동영상 편집본, 가상머신 이미지 등)을 새로 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Time Machine 백업이 안 될 때
- 디스크가 목록에 안 보임: USB 허브를 거치지 않고 Mac에 직접 연결했는지 확인합니다. 허브를 거치면 인식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 백업이 계속 실패함: VPN이나 타사 보안 소프트웨어가 연결을 막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디스크 유틸리티로 백업 디스크 자체를 복구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용량 부족: 디스크가 Mac 저장 용량의 두 배보다 작다면 더 큰 디스크로 바꾸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입니다. 당장은 제외 목록에 불필요한 폴더를 추가해 여유를 만듭니다. Mac 자체의 시동 디스크가 거의 찬 상태에서도 백업이 실패할 수 있습니다.
- 네트워크 백업이 안 됨(NAS 등): Mac과 백업 디스크가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Option키를 누른 채 메뉴 막대의 Time Machine 메뉴를 열면 백업 확인 항목으로 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 디스크 포맷이 안 맞음: Time Machine은 Mac이 쓰는 파일 시스템(APFS 또는 Mac OS 확장)으로 포맷된 디스크만 백업 대상으로 받아들입니다. Windows에서 쓰던 디스크를 그대로 연결하면 목록에 아예 안 뜨거나 지우기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 유틸리티로 미리 포맷해 두고 싶다면 Mac 외장 SSD 포맷 방법과 APFS·ExFAT 차이에서 선택 기준과 지우는 순서를 다룹니다.
- 백업이 유난히 오래 걸림: 처음 연결한 디스크이거나 오랫동안 백업을 건너뛴 뒤라면 복사할 데이터가 많아 정상적으로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USB 허브나 저속 케이블을 거치면 더 느려지므로, 느리다고 느껴지면 먼저 직접 연결로 바꿔 비교해 봅니다.
마무리 정리
- 백업 디스크는 Mac 저장 용량의 두 배 이상을 고르고, 기존 데이터가 있는 디스크는 Time Machine 설정 전에 반드시 다른 곳으로 옮겨 둡니다.
- 설정은 시스템 설정 → 일반 → Time Machine에서 디스크를 추가하고 필요하면 암호화를 켭니다. 암호화 암호는 복원할 때 다시 필요하니 따로 저장해 둡니다.
- 백업 빈도와 제외 폴더는 옵션 화면에서 바꿀 수 있고, 불필요한 폴더를 제외하면 디스크 공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 “백업 완료” 표시만 믿지 말고, 테스트 문서로 실제 복원까지 한 번 해 봐야 그 백업을 믿을 수 있습니다.
- 디스크가 안 보이거나 백업이 실패하면 직접 연결, VPN·보안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상태, 디스크 용량 순서로 확인합니다.
- FileVault를 켜 두었다면 일부 보호된 파일 때문에 백업이 지연되거나 실패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중요한 자료는 Time Machine 하나에만 맡기지 말고 다른 장소에도 복사해 둡니다.
- 디스크를 두 개 등록해 번갈아 백업하면 한쪽이 고장 나거나 분실돼도 다른 쪽에 비교적 최근 백업이 남아 복구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지고, 두 디스크를 각각 다른 장소에 두면 한 공간에 닥치는 사고에서도 더 안전합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마지막 확인
- Apple 지원 · Time Machine으로 Mac 백업하기
- Apple 지원 · Time Machine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업 디스크
- Apple 지원 · Mac에서 Time Machine 설정하기
출처 2개 더 보기출처 접기
- Apple 지원 · Mac에서 Time Machine으로 백업된 항목 복원하기
- Apple 지원 · Time Machine으로 백업하거나 복원할 수 없는 경우


